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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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에이스' 양현종 "컨디션 OK, 집중력과 자신감이 관건"

기사입력 2018.08.18 15:07 / 기사수정 2018.08.18 17:5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나서는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출사표를 밝혔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8일 공식 소집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출항을 알렸다. 이날 소집된 대표팀은 잠실야구장에서 5일 간의 훈련을 마치고 23일 자카르타로 출국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대만과의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현종은 "설렘 반, 기대 반이었다. 유니폼을 입고 나니 태극마크를 보고 뿌듯했다"면서 "태극마크를 단 이상 금메달을 따서 국민분들께 좋은 결과를 보내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현종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까지 KBO리그에서 24경기에 나와 157이닝을 소화, 11승9패 3.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에서도 190이닝 이상을 소화했기 때문에 타이트한 등판을 하고 있는 올해, 아시안게임까지 나서면서 몸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양현종은 현재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아픈 곳 없이 잘 하고 있다"면서 걱정을 일축했다. 몸 관리를 잘하고, 자카르타 갈 때까지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와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양현종은 "국제대회는 긴 페넌트 레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결과가 달린 것 같다. 최대한 팀이 하나로 뭉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만 있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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