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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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김아중 사망설→김서형·이민우 결혼설, 상처만 남았다

기사입력 2018.08.14 18:4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김아중과 김서형, 이민우가 루머에 휩싸였다. 김아중은 사망설에, 김서형과 이민우는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세 사람은 "사실무근"이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세 사람에게는 상처가 남았다.

14일 각종 온라인, 메신저 등을 통해 김아중이 지난 13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일명 '지라시'가 퍼졌다. 지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 여배우가 사망했는데, 그는 2004년 SKY CF 모델로 데뷔, 2006년 개봉된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라 설명됐다. 곧바로 김아중을 떠올리게 하는 상세한 설명이었고, 이 때문에 김아중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아중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황당하다. (사망설은) 전혀 아니며 영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박영민 대표 역시 SNS를 통해 "건강하고 컨디션 좋게 스케줄 소화 중이다. 김아중 지라시 조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서형, 이민우도 결혼설에 휩싸였다. 김서형, 이민우의 결혼설이 불거지게 된 것은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백과 프로필에 서로가 배우자로 표기되면서다. 이 위키백과에는 김서형, 이민우가 오는 10월 6일 결혼식을 치른다는 상세한 내용까지 실렸다.

이와 관련 김서형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민우 씨와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열애도 절대 아니다"라며 "위키백과가 일반인들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허위로 작성된 것 같다. 두 분의 친분관계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김서형 씨가 지금 지방에서 촬영 중인데 결혼설을 듣고 굉장히 황당해했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소속사 코레스타미디어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사실무근이다. 함께한 작품도 없는 사이인데 왜 이런 설이 불거졌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해했다. 

김아중에 이어 김서형, 이민우까지.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루머가 난무하면서 대중들의 분노도 높아졌다. 특히 김아중은 본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상처로 남을 루머였다. 아직 정확한 법적 대응을 결정하지 못한 김아중 소속사가 과연 어떤 방법으로 루머 유포자를 막을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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