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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점 차에도 포기 없다, 두산의 맹추격이 보여준 '1위 저력'

기사입력 2018.08.12 22:15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9점 차 상황에서도 느슨함이란 없었다. 두산 베어스가 5회에만 6득점에 성공하며 1위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11-12로 패했다. 9회까지 뜨거운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1점 차를 넘지 못하고 석패했다.

선발 유희관이 1회를 채 버티지 못하고 5실점했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수호 역시 2회 이대호에게 투런을 허용하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다. 2회 김재환의 2루타, 오재일의 1루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롯데도 4회 이대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9점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타선은 불을 내뿜었다. 4회 김재환의 솔로포, 그리고 5회 선두타자 정진호의 솔로포가 신호탄이었다. 최주환이 볼넷을 고른 후 허경민이 안타를 때렸고, 오재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재환, 양의지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세가 식는 듯 했다.

그러나 2사 후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재일이 김원중의 4구 포크볼을 공략해 우월 3점홈런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는 단숨에 바뀌었고, 뒤이어 김재호가 김원중의 초구를 공략해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시즌 50호, 통산 970호 백투백 홈런이었다. 다만 6회 만루 찬스에서 반슬라이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에 그친 점은 아쉬웠다. 흔들리는 롯데 불펜을 공략해 아주 적은 점수 차로 압박할 수 있던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에도 롯데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2점을 더 뽑아내며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쉽게 경기를 놓지 않는, 1위 팀의 저력이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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