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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김비서' 이정민 "조급해하지 않으며 성장하는 배우될래요"

기사입력 2018.08.12 01:44 / 기사수정 2018.08.12 03:28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지난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으로 첫 상업영화에 도전해 엑스포츠뉴스와 만났던 배우 이정민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이영옥이 되어 다시 엑스포츠뉴스를 찾았다. 그의 지난 1년과 앞으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1년 전 이정민은 "최민식 선배님처럼 연기를 보고싶어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목표를 말했다. 이 목표는 아직 유효하지만, '조급해하지 않기'라는 또 다른 목표가 추가됐다.

"목표가 큰 만큼 욕심을 내거나 조급하게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눈에 띄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조금씩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러다보면 많은 분들이 보고싶어하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조급하지 않으려는 마음은 노력해도 잘 안된다고. 신인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아가는 이 시기가 길게 느껴진다고도 말했다.

"조급해하지 않으려하지만 마음처럼 잘 안된다. 지난해에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 아직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의외로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더라. 내 자신이 나를 아직까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컸는데, 언제 어디서든 나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반갑다."

지난해 첫 상업 영화 도전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 바로 '막다른 골목의 추억'이라는 한일합작 영화에서 니코 역을 맡아 외국어 연기를 한 것. 앞으로 또 새롭게 하고 싶은 첫 도전이 무엇이냐 물으니 '센 캐릭터 연기'라고 말했다.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아직 다양한 장르에서의 내 모습을 못보여드린 것 같다. 흔히 말하는 센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다. 미국드라마를 워낙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장르물도 점점 더 재미있어 지는 것 같다. '라이브', '터널', '구해줘' 등을 재미있게 봤다. 시청자로서도 재미있게 보지만, 배우로서도 도전해보고 싶다."

또 데뷔초부터 고수해 온 긴 생머리에서 벗어나보고 싶다고도 말하며 "다음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할 지 모르니까 헤어스타일 변신에 조심스럽다. 한번 확 변신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내 재미있는 입담과 상대도 기분 좋아지는 웃음소리를 들려주는 이정민을 보면서 그의 예능 출연도 기대하게 됐다. 이정민은 "먹고 여행하는 리얼 예능을 해보고 싶다. 일상도 워낙 먹고, 떠나는 걸 좋아한다. 낚시도 한번씩 가고 있어서, '도시어부'에도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 요즘 수상스키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 자연에 가서 수상스키를 타고, 낚시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고 싶은 예능을 소개했다.

이제 막 인지도를 쌓아가는 이정민이기에, 그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그의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동명이인이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름을 특이하게 바꿔야하는지 예전부터 생각했었다. 사실 최근에도 가끔식 고민하기는 한다. 그러나 이름도 중요하지만 내가 잘하면 내 이름과 상관없이 나를 기억해주실 것 같다. 그래서 나만 잘 하면 될 것 같다. 여담으로 롯데자이언츠 팬인데 최근 은퇴하신 야구선수 이정민 님의 은퇴를 축하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다짐, 또 약속하는 이정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사이에 많이 성숙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과연 다음 만남에서는 또 얼마나 성장해있을까 기대하게 하는 배우였다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즐겁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나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 같다. 좀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좀 더 진한 연기를 보여드려서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어있고 싶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그 안의 자신을 지켜봐 준 시청자들에게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신 작품에 함께한것자체가 영광이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어디서 보든 '아, 그 때 그 배우'라고 떠올리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해서 성장하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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