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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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변요한, 김태리 의병활동 눈치챘다 "위험하면 내 뒤에 숨어"

기사입력 2018.08.11 22:00 / 기사수정 2018.08.11 22:1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이 김태리의 의병활동을 눈치챘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1화에서는 김희성(변요한 분)이 고애신(김태리)의 학당을 찾았다.

이날 김희성은 학당 마당 앞에 선 채 "정혼자를 뵈러 왔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고, 이 모습을 본 고애신은 기겁하며 김희성을 맞았다. 김희성이 입고 온 옷을 본 고애신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곳은 바로 자신의 옷과 같은 것이었던 것. 고애신은 김희성이 입은 옷을 보자 "내가 해마다 맞춰 보냈던 양복 아니냐. 해마다 받았다는 연락이 없어 서운했었는데 이리 보니 반갑다"라고 태연하게 거짓말을 했다.

이에 김희성은 "그런 작전이냐. 내가 또 무슨 작전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느냐. 궁금하면 이따 전차 타러 나와라"라고 말했고, 고애신이 "그 옷 입고 나다니지 말아라"라고 하자 "무슨 소린지 전차 타러 오는 길에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밖으로 나온 고애신은 김희성의 옷을 길가에 사내들이 죄다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때문에 고애신은 "정혼자께서 내게 선물을 하시는 건지. 경고를 하시는 건지"라고 기막혀 했다.

특히 김희성은 고애신을 향해 "조신한 여인이 다리를 다칠 일이 뭐가 있을까 하는 이야기. 그동안 맞춘 옷은 다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도. 앞으로 그 옷들 다 내가 입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라며 "그러니 난 그대의 정혼자가 계속 되겠다. 그대가 내 양복을 입고 애국을 하던, 뭐를 하던. 위험하면 내 뒤에 숨어라.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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