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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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휴식 후 등판' KT 김민, 3⅓이닝 3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8.08.11 19:32 / 기사수정 2018.08.11 23:4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T 위즈 김민이 두 번째 한화전 등판에서 4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민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일 한화 상대 4이닝 2실점을 하고 8일 휴식 후 한화를 다시 만난 김민은 이날 3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63개 중 스트라이크가 35개, 볼이 28개에 달했다.

1-0 리드를 잡은 1회말 등판한 김민은 이동훈 낫아웃 삼진, 정은원 풀카운트 끝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후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깔끔한 출발을 했다. 장성우의 홈런으로 2-0이 된 2회에는 호잉 볼넷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 이성열의 2루타에 한 점을 잃었다. 하주석과 최재훈 외야 뜬공 후 김회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이용규 땅볼로 이닝을 매조졌다.

3회에는 이동훈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정은원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정근우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호잉을 초구에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4회 올라와 이성열에게 내야안타, 하주석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몰린 무사 2·3루 위기에서 다시 최재훈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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