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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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재욱,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불만 "우리만 악랄한 집안"

기사입력 2018.08.09 09: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재욱이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와 관련해 불만을 토로했다.

김재욱은 8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만 악랄한 집안을 만드는구나. 다정한 집안 섭외 감사합니다. 촬영을 그만두었기에 이러시는지.. 좀만 유하게 만들어줘도 제가 묵묵부답 고구마 남편이 되지 않았을텐데 본격적으로 해명해 나가야겠네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어머니는 저 바쁠까봐 저한테 전화 안 합니다. 장인 장모님 허락받고 방송 시작했습니다. 방송 섭외 전 제왕절개 확정" 등이라며 편집에 불만을 드러냈다.

김재욱은 아내 박세미와 시월드 속 며느리의 일상을 다룬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이다. 파일럿 때부터 출연한 가운데 시청자는 김재욱을 비롯해 시댁을 비판한 바 있다. 8일 방송분에는 박세미가 김재욱 어머니의 전화를 받은 뒤 가족 나들이 대신 시어머니에게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음은 김재욱 인스타그램 전문.

우리 집만 악랄한 집안을 만드는구나. 다정한 집안 섭외 감사합니다!!! 촬영을 그만두었기에 이러시는지.. 좀만 유하게 만들어줘도 제가 묵묵부답 고구마 남편이 되지 않았을텐데 본격적으로 해명해 나가야겠네요

같은 방송을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사이가 어색해지는 방송은 처음이네요. 저희 가족이 너무 착했네요 ** 믿거나 말거나 **

1. 저는 아버지 말을 잘 듣는 편이 아닙니다. 무시한다는 건 아니구요
2. 부모님한테서 독립하였습니다
3. 우리 어머니 미용실 바쁘셔서 우리 집 1년에 한 번도 잘 안 오십니다
4. 우리 어머니는 저 바쁠까 봐 저한테 전화 안 합니다
5. 장인 장모님 허락받고 방송 시작했습니다
6. 방송 섭외 전 제왕절개 확정
7. 이런 글 쓰고 있는 상황이 웃프네요

저를 아는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비혼장려 프로그램 암 유발프로그램. 참 많이 들었네요. 우리 집 때문이라고 방송 보면서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방송 고르는 눈이 아직 부족하네요.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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