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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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전수진 상처도 치유하나

기사입력 2018.08.09 07:02 / 기사수정 2018.08.09 01: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하석진이 전수진의 상처를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21, 22회에서는 김지운(하석진 분)이 강혜주(전수진)의 집을 정리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운은 임다영(보나)의 친구인 강혜주의 의뢰를 받았다. 강혜주는 박철수(이도겸)와 함께 살고 있는 집 상태가 엉망이라 김지운의 도움을 받고자 했다.

박철수는 강혜주를 통해 하우스헬퍼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 별로 탐탁지 않은 얼굴이었다. 하지만 김지운을 보더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 김지운에게 집안 곳곳을 설명해주며 시종일관 친절한 태도를 보였다.

강혜주는 그 모습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고 판단, 비용 문제를 운운하며 김지운에게 돌아가 달라는 식으로 말했다. 이에 박철수는 펄쩍 뛰었다.

강혜주가 김지운을 보내려 했던 것은 박철수 때문이었다. 오랜 시간 박철수를 좋아해온 강혜주. 박철수는 사실 남자를 좋아하고 있었다.

강혜주는 그 사실을 알고도 박철수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한 채 오히려 그의 곁에서 맴도는 중이었다. 과거 강혜주는 박철수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긴 머리도 짧게 잘라버린 바 있다.


김지운은 집을 정리하면서 강혜주와 박철수 사이의 일을 대충은 알게 됐다. 강혜주는 김지운이 박철수가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박철수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까지 알아채자 괜히 큰소리를 냈다.

강혜주는 박철수를 향한 사랑을 들키게 되자 단지 박철수를 동정하는 마음으로 같이 살고 있는 것이라고 둘러댔다. 하필이면 그 순간 박철수가 집에 도착해 둘의 대화 내용을 듣고 말았다.

김지운은 그동안 임다영, 윤상아(고원희)의 집 정리를 하며 그들이 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영향을 줬었다. 이번에도 강혜주의 집을 정리하며 그녀의 아픈 사연도 도와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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