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라인업 변화…박용택 제외-유강남 DH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을 치른다. 5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선발 헨리 소사를 내세워 연패 마감에 나선다.

경기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선발 라인업의 변화를 알렸다. 박용택이 빠지고 유강남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소사와 정상호가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1군에 있는 포수 두 명이 모두 라인업에 포함됐다. 2번 타순에는 정주현(2루수)이 배치되며, 김현수가 좌익수, 양석환이 1루수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타격 코치가 어제(25일) 박용택의 타격을 보더니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며 라인업 변동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가르시아를 지명타자로 배치할 생각도 있었으나, 가르시아 본인이 수비를 나서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가르시아는 3루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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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